안녕하세요
요즘 겨울철 하우스낚시에서 내림낚시를 많이들 하는데
목줄 길이와 바늘 단차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수온이 차가워서 활성도가 낮을때
어떤분은 목줄을 길게하고 단차를 많이 주라고 하고
어떤분은 목줄을 길게하고 단차를 2cm이내로 하되 단차가 거의
없을수록 좋다고 한는데
저는 초보라 어떤것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많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참고로 제가 다니는 하우스는 탕이 직사각형이며
바닥이 시멘트입니다
내림낚시 목줄 및 바늘 단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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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를 길게 하거나 잛게 하는것은 딱히 어느것이 유리하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는것인듯 합니다.
내림낚시에서나 단차를 주는 바닥낚시, 슬로프기법등등에서 20센티정도의 짧은 윗목줄에서 확산성
집어제인 떡밥을 달아서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서 조금씩 흘러내리면서 아래쪽 바늘의 미끼로
유도합니다. 윗바늘의 층에 회유되는 붕어를 조금이라도 끌어들어서 주미끼인(글루텐이나 생미끼)
40센티정도에 있는 아랫목줄의 바늘까지 유도해서 흡입하는것이겠지요....
만약에 긴단차를 이용한다면... 집어하는층을 넓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원줄 0.8호 / 목줄 0.4호 / 윗바늘 5호 / 아랫바늘 3호 정도면 예민한 채비의 구성입니다.
또 긴단차를 사용하실려면.. 이런 예민한 채비와 함께 극세튜브톱의 찌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단차를 길게하여 입질을 본다면, 챔질타임에서 헛챔질이 많아 질수가 있습니다...
이런 단차를 결정할때, 중요한것이 가시는 하우스에서의 입질의 활성도를 조금은 파악하는게 좋겠지요..
활성도가 좋으면 단차가 잛은것이 유리합니다.
한번 입질받기가 어렵거나 뜸하게 오는경우에는 입체적인 층을 공략하도록 단차를 길게하는게 유리하겠지요..
또 단차낚시하실때, 미끼를 집어제와 글루텐계열할경우와, 아랫바늘에 구더기나 지렁이를 쓸때는
아랫바늘의 처짐정도를 조금달리 하는것이 좋습니다.
글루텐계열에서는 바늘과 목줄이 조금은 내려앉게 하여, 이물감없는 흡입을 유도하시고...
생미끼이면 바닥과 거의 닿게만 하는게 조금은 좋을듯 싶습니다.
윗바늘에 있는 집어제에서는 확산성이 중요합니다.. 알갱이가 조금씩 떨어지는것이 유리하겠지요...
하시고자 하는 하우스에서는 집어제의 비중이나 선호도를 조금은 파악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보통하우스에 가보면, 오시는 분이 다음에 오는경우가 많고, 처음가실때에는 어느정도 꽝"을 각오하고
기법과 입질형태, 특성을 파악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집어제에서 떡밥이 조금씩 떨어져서... 아랫바늘에 확실하게 챔질이 되었는지... 붕어를 잡으시면...
확인해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아랫바늘에 헐걸리고, 윗바늘에 등지느러미 등의 교통사고가 자주발생하면....
단차를 조금 내려보세요...
집어제에 유도되어 아랫바늘을 문 붕어는 확실한 내림입질을 보여줍니다..
단차를 길게하여 장시간 낚시를 하면 주로 집어되는 층이 뜨는경우가 생겨서... 일순간 입질이 끊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경험상) 이처럼 어느것이 유리하다고 말하는게 ... 우습지만...
제생각에는 붕어의 활성상태나, 상황에 따라 대처해보는것이 좋은것 같네요..
분명히 붕어는 많으며, 나만못잡는 상황이라면... 목줄을 보다 길게 사용해서... 다른곳에 집어된 붕어를
내쪽으로 데리고 오는 요령도 좋습니다. 챔질시 또 바늘이 몸통에 자주걸리는게 생기면...
수심측정을 다시해보고... 목줄이 바닥권에 많이 내려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가지 단차를 결정하실때, 수심을 생각해야 합니다.
수심체크하셔서 찌의 목수를 결정하겠지요? .... 낚시하는곳에서의 입질의 패턴과 목수변화에 맞추어서 단차를 잡는게...
또 노지라면... 당연히 단차를 작게 가지고 해야 합니다... 물이 유동되기 때문에..
바람이 분다든지, 대류현상이 있거나,, 얕은수심권을 노릴때.. 단차를 작게하시고...
반대의 경우나 미약한 입질이 있거나 저수온기는 단차가 보다 길게....
입질활성도가 좋다면, 단차를 적게주고, 예민한 채비가 아니여도 무방하며, 찌의 상승부력을 조금은 억제하여...
챔질확률을 높이는 기법으로 제대로된 입질을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질활성도가 낮으면.. 단차를 길게하고 최대한 채비를 가볍고 예민하게.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단차의 길이변화는 1센티정도씩 잡아나가고... 목줄의 길이 편차는 5센티정도로 잡아나가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횡설수설 한것은 아닌지.....
저도 초보지만... 그래도 이런것 적용해보고... 나름대로 재미를 느끼는 단계인듯 합니다...
도움이 될지 악재가 될지는 모르지만.... 읽을꺼리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