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낚시터 주인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낚시터의 생리를 좀 알기에 겁없이 글을 올립니다.
음료가격 비싼곳 많습니다.. 잘못된 일이죠. 싼 곳도 있고 거저 주는 곳도 있습니다. 사람 봐가면서 장사합니다. 어차피 대 펼거면 좌대비부터 줘보세요.따뜻한 말한마디와 함께..커피한잔은 거저 줄지 모릅니다.
고기 걸레된곳 많습니다. 조금만 조심해서 고기를 다루어 보세요.어체에 손을 최대한 피하십시요. 어차피 CR탕 고기는 걸레이거나 그 직전입니다만 좀 나아질겁니다.
잉어탕에 붕어나오는 곳은 다시 가지마십시요. 그리고 모든 사이트에 알려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게 합시다.
닭도리탕 비싸면 드시지 마세요. 저는 넉넉하지 못해 한번도 낚시터에서 닭백숙 못 먹어 봤지만 드시는 분들이 고도치고 술드시고 합디다.
애들 데리고 가면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저는 일반 유료에는 절대 애 안데리고 갑니다. 어업에 방해 됩니다. 하지만 CR에는 데리고 갑니다. 고기 잡아 먹을 일 없으니 좀 시끄러워도 양해 합디다. CR은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어른들의 놀이터 이니까요.조용한 명상을 원하면 좀 떨어진 잡아가기식 유료로 가십시요. 비교적 사람도 적고 한적한것이 딱입니다.
유료낚시터 대부분이 영세하고 심지어 무허가도 제법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낚시터 사장들 24시간 낚시터에 붙어사는 장사꾼입니다. 자선사업가 아님니다. 우리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못하는 낚시터는 다시 가지 맙시다. 하지만 만원, 이만원으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한계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게임방도 12시간 놀면 만원 더 나옵니다. 그리고 공짜 낚시터가 우리 주변에는 지천으로 깔려 있습니다. 유료가 다가 아닙니다...주제넘은 글 죄송합니다.
맞슴니다,막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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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구봉에 갔는데 사장님이 여긴 포인트가 아니라며 제가방과 낚시대를
들고 못을 반이나 돌아 옮겨 주시더군요...전 뒤에서 떡밥그릇들고 민망해하며
따라 갔었습니다.
제옆에 다섯명와서 한분 낚시(훌치기)하고 나머지 술먹던데 사장님 화를 내시
며 감을 지르시더군요.
다 하기 나름 아닐까요?
또 강태공도 자주 가는데 사모님 ,사장님 인상쓰시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물론 빈작일때도 있지만 고기 쫌 잡는날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던데요.
내가 먼저 메너와 상식을 지키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