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관계로 유료터에 가끔 한번씩 갑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
다름이 아니라 ..
요-며칠사이 유료터에 낚시를 하니.. 바람이 너무 불어 낮에는 물결에 찌가
잘 안보이고(낮 캐미 달았음) 입질이 하는지 안하는지 구분이 도저히 안되네요..
그래서 3번 출조해서 -꽝-
이럴땐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조사님들 한수.두수....테크닉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즐낚 하세요.............
어찌 할까요?
-
- Hit : 180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
님도 피하세염...허나 가끔은 멍청한 고기들이
입질을 나잡아 봐라 하며 쭉올리는 경우도 있슴다만
전체적으로 유료 낚시터에선 입질이 민감한 관계로
바람이 많이 불면 입질 구분이 참 힘듭니다..
님은 세번이나 그러셨다니...낚시계에서 은퇴하심이^^
하여튼 이런 날은 피해야 할꺼라 사료(?)됩니다..
그럼 즐낚하세염..글구 월하시구여^^
머쪄머쪄라고 합니다.
힘든 시간 쪼개어 가셨는데..읽는 제가 안타깝습니다.
바람이 분다고 다 나쁜 조건은 아니였을텐데..
그날의 상황을 잘몰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흔히들 바람도 동풍만 피하면 되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동풍은 수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바람이 그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노지 낚시터의 경우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일렁일렁거리면 거릴수록
더욱 많은 산소가 물속에 녹아듭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오히려 더욱 좋은 조황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밤에 바람이 불면 일부러 출조를 합니다.
여름날 밤에 바람이 불면 낮동안 뜨겁고 부족했던 산소가 바람으로인해
발생되어 붕어들이 활발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 여름날 바람이 불어도 기압골이 들어와있는 상황이라면...
최악이겠지요....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