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얼마전 뉴스에서 중국산 수입붕어 및 잉어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이렇게 여러 조사님 및 유료터 운영자에게 묻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요즘 대부분 유료낚시터의 붕어 및 잉어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료터에 잡은 물고기를 식용으로 하여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만약 발암물질이 장기간 붕어 및 잉어에 체류되어 있으면, 식용할 경우 인체에는
이상이 없는지 ....
위 내용에 대해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답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종종 잡은 고기를 찜으로 먹고 하는데, 요즘을 발암물질 사건이후부터는
먹지않고 손 맛만보고 방생하고 옵니다.
그럼 여러 지인의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유료낚시터 고기의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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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능력 탁월합니다.
고기들어오면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철저하게 검사합니다.
심지어 물까지 검사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전량 되돌려 보냅니다.
가끔은 뉴스에 보도되는데로 썩어빠진 놈들이 있을 때 뒷돈 받고 봐주는 놈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 제외하고는 수의검역원들 바른 정신 가지고 철저하게 검사합니다.
그래서 통과되는 물고기는 먹어도 괜찮다고 봐야 됩니다.
다만 유료터의 수질이 어떠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잡은 고기 드시고 싶으시면 유료터를 잘 선택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주의에 오염원은 없는가?
물이 겉으로 보기에도 좋지않고 냄새가 난다면 아무리 깨끗한 놈 넣어 봤자 거기서 잡은 것 먹고 싶겠습니까?
논이나 밭이 있으면 무조건 농약 성분이 녹아 있다고 봐야 합니다.
정말 수질에 대해서 알고 싶거든 군청이나 그런 곳에 문의 해보세요
매 년 유료낚시터 수질 검사를 하고 있으니 정보를 알 수도 있을 겁니다.
전 솔직히 산 속 깊은 소류지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유료터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저수지나 강은 이미 중금속등으로 오염되었는데 거기 사는 고기도 벌써 오염되어 있다고 예전에 뉴스에서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 믿을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한 가지 의견을 제시합니다.
미나리 등 독성을 제거하는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뉴스에 나올정도면 일반 국민은 다 먹고 난후에나 보도 되고 뒤늦게 부랴 부랴 해봐야 벌써
뱃속에서 소화다되고 나온후일턴데...
언제나 맘놓고 먹을 날이 오려나....
보라,,,,,,,,중국산 수입붕어,잉어등의 발암물질 소동으로 인하여,,,
많은 상인과,,유료터 운영자들이 얼마나 피해가 심각하겟는가,,,,,,,,,,,,
한나라의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초병들이 검역을 제대로 아니하여 발생한건 분명한 사실이다,,,,,,반성함이 마땅할것이다,,,,,,,
검역원이 많은 줄 아시죠?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저 앉아서 펜대 굴릴려고 하는 인간이 더 많지 진짜 검역원은 몇명 안됩니다.
몇 명 안되는 인원으로 철저한 검사를 하고 있으면 업자들 죽어 납니다. 그리고 난리 부루스를 쳐댑니다.
나름대로 윗선 꼽아서 갈구는데 검역원들 미칠 지경일겁니다.
정식 절차로 하면 고기 다 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역원들이 퇴근시간 정해놓지 않고 빨리 하지만 수입 업자들,그저 자기 돈 벌 생각만 하지 국민의 건강이나 검역원들 생각하는줄 압니까?
수입업자들 고기 문제있는줄 알아도 통과 시켜달라는 인간들 더 많습니다.
지네들 돈 버는 문제라면 중국사람들 능가할 정도입니다. 중국 사람들 욕할 것 못됩니다.
그리고 진정 수의 검역공무원들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을 수도 있겠지만 검사하는 인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오히려 펜대 굴리는 인간들이 더 많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고기만 붙들고 검사하는 줄 압니까?
서류절차까지 일일히 다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되거나 문제 있으면 다시 재 검사절차에 들어가야 하구요
근데 문제는 수입 업자들입니다. 때론 고의적으로 많은 사항들을 누락시켜 놓고(지내들에게 불리하니까) 서류 첨가할테니 일단은 통과시키라고 떼를 쓰거나, 으름장을 놓거나, 더 나아가 윗대가리들의 힘을 빌려 정식 퇴근이라고는 꿈도 못꾸는 검역원들 조져 놓는 실정입니다.
검역원들 많아야 한 두명일겁니다.
모두 사무직 할려고 하지 검역원 이 일을 안하려고 하죠! 왜 그럴까요?
윗 선의 압력도 압력이지만 혼자서 감당하기엔 일이 너무나 많고 서류확인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 사람들 최선을 다해서 합니다.
정식 절차에 의해서 말이지요!
검역원들 일당백의 상황에서 일하고 있는데 칭찬은 커녕 문제만 터지면 이들만 코피터지는 판이죠?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검역원들 숫자가 많도록 압력을 넣어야 하는데 정부가 그런 것 신경쓰는 줄 압니까? 아닙니다. 문제 생기면 그동안 아무리 잘 했던 사람이라도 책임을 떠 맡겨 지방으로 좌천시켜 버리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이런 구조라면 평생가도 먹거리 문제 해결 못합니다.
검역원들에게 책임을 떠 맡길려고 할 것이 아니라 국가가 반성해야 하고 수입상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외국기업들처럼 자체 검사기관이 있어 확인하고 수입시킨다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무리고 할 수 있는 것은 정확한 서류만 갖추어도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그걸 고의적으로 안하죠! 고의적으로 안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데도 일단 수입부터 하고 온갖 수단 방법을 통해 통과 시켜보겠다는 악한 심정들이죠!
이런 인생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먹거리를 위해서 욕먹어가면서도 묵묵히 일하는 전국에 몇 안되는 검역원들을 위해서 용기를 내라고 작수를 쳐 줍시다.
쓰잘데 없는 곳에는 돈 받고 출퇴근만하는 인생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데 인력줄이고 검역원들 많이 충당하도록 압력을 넣읍시다.
그래야 국민건강이 더 나아질 것아닙니까?
우리 한국사회는 조선시대때 유교사상으로 상업 및 기술분야를 천대시 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왔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알기로는 선진국의 회사 임원들은
기술분야를 전공한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중국 붕어, 잉어의 발암물질 검출로 매운탕 등을 운영하는 식당과 유료낚시터
등 이해관계업종에서 영업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검역을 담당하시는 분
또한 이번 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부 몰상식한 수입업자 때문에 성실히 사업하시는 분들도 매도될 까 걱정되는 군요. 이제 당분간은 손맛으로 만족해야 될 것 같군요
이번 건에 관심을 가지고 리플 달아주신 "난붕어친구", "돌돌이", "검역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