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어차피 재미없어..그냥해..by 월척님들)ㅡㅡ;;
문제1) 저의 조력(釣歷)이 몇년일까요??
제가 일본에서 유학할때 일입니다.
이는 제가 낚시란 취미에 입문하게된 계기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살고 있던 곳은 東京道 久米川市란 곳이였습니다.
거의 모든 유학생들이 그러하듯 저역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했습니다.
아르바이트가 쉬던 어느날 같은 학교 중국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인 친구(이하 중): 우리집 근처 도랑에 이상한 물고기가 살어.
중국에도 그것하고 비슷한 모양의 물고기가있는데
저거 껍데기 벗겨서 튀겨먹으면 무자게 맛있다.
잡아서 먹지않을래??
나 : (ㅡㅡ;;) 나 민물고기는 안먹는데..디스토마땜에..
중 : 껍데기 튀겨먹는건 괜찮아..한국에선 안튀겨먹냐..??
나 : 글쎄...
중 : 암튼, 너 오늘 아르바이트 안하지?? 울집으로 와랏..
나 : 어...응...
도랑에 무슨 물고기가 있을까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본의 도랑은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신 그런 도랑의 개념이 아닙니다. 무자게 깨끗합니다.....
(그녀집 도착)
나 : 우리 그냥 공원에가서 놀자..
중 : 일단 함 가보자..
나 : 우쉬...
그녀집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폭 5미터 정도 도랑방호벽 깊이가 3-4미터 정도의
도랑이 보였습니다.
한 5분쯤 둘러보다가 그녀가 외쳐습니다.
중 : 저거 저거..보여??
나 : 허걱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중 : 잡을 수 있겠어??
나 : 여길 어떻게 내려가 그냥 공원이나 가자.....,ㅡㅡ
중 : 에이..저거 튀기면 맛있는데...
나 : ,...............................
그 물고기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몇일전 TV방송에서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애완관상용으로 브라질이나 아프리카로 부터 희귀어종을 수입해
애완관상용으로 기르는것이 유행이고, 그 가격이 보통 20만에서
비싼건 100만엔짜리도 있다는 내용과 요즘은 성어가 된 물고기가 실증나 집앞 도랑에
그냥 버린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본 물고기는 TV에 나온 판매가 75만엔 짜리 브라질산 어종이였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암튼 우리나라 가물치 비슷하게 생겼던걸로 생각됩니다.
그날 이후 전 그녀석집에 놀러가면 그 물고기를 잡을려고 별 방법을 다 사용한 적도 있었습니다. (잡아다 다시 팔 생각에...)
한밤에 도랑에 내려가다가 경찰에 걸려 외국인 등록증을 압수 당할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일 후 인터넷을 통해 낚시란 취미를 알게 되었고,
한번쯤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던것입니다.
이제는 거의 취미가 아닌 생활이 되어버려서 문제입니다....ㅡㅡ;;
별거 아닌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득 좀전에 물사랑님이랑 얘기 중 생각나서 우스개 소리를 했습니다.
담편에 유료터 떡밥운용술-3 계속하겠습니다.
유료터 떡밥운용술-3(쉬어가는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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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만 확인이 된다면 조력을 쉽게 알수있을텐데.. 직접 뵌적도 없고..
어디다 물어보려니 컨닝하는거같고..
결국..
협박으로 결정!!!
주민번호 맨 앞자리 안갈켜주시면 한때 여친이었던 중국인 여자분 얘기를 주소지에 사모님 앞으로 등기발송하겠습니다.
흐흐흐 답은 제가 맞추겠네.. 원래 맞추는거 잘 못하는데....ㅎㅎ
대박님 죄송합니다...
저에겐 아직 사모님이 없습니다......ㅡ,,ㅡ
사실 조력은 미천합니다요~
100% 꼼짝마라라고 생각했는데...
머 한 2~15년쯤 되지않습니까? ==> 이건 맞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