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과의 연관성
여러분들은 출조를 하시기 전, 한번쯤은 일기예보를 보십니까?
요즘은 과학기술의 향상으로 실시간으로 인공위성을 통해
기상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출조전 당일, 하루, 이틀전에 일기예보를 보시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흔히들, 유료터에서 입질이 없거나 낚시터 전체가 조용할때
나름대로 생각들을 하시죠..
"채비가 잘못되었나?", "물이 찬가??", "고기가 떴나??" 등등
별의별 생각들을 많이 하시죠..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위의 생각들을 하기전,
항상 기온과 수온과의 관계를 체크해봅니다.
새우대물낚시란 책에서 저자인 윤기한씨는 수온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수온은 절대수온보다 상대수온이 중요합니다"라고..
절대수온은 뭐고, 상대수온은 또 뭐냐 하지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예를 들어, A군이 낚시터에 오랜만에 출조를 했습니다.
부지런하게 이런 저런 체크를 하고 현장에 도착,
수온을 재어봅니다.
어느 낚시터의 오늘 수온이 20도라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어제의 수온도 체크해 보니, 21도라고 합니다.
통상 붕어가 활동하기 좋은 수온대가 18-25사이라고 합니다.
그럼 둘다 어제와 오늘의 수온은 붕어에겐 활동하기 좋은 수온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조황이 비슷할 듯 싶다. 라고 A군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제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어제 보다 조황이 못하게 되죠..
둘다 붕어가 좋아하는 수온임에는 틀림없지만,
물속에서 생활하는 붕어에게 -1도의 수온 차이는 자신을 움츠리게
하는 중요한 환경요인중 하나입니다.
만일 +1도가 된다면, 어제와 비슷하거나 좀더 좋은 상황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즉, 이를 상대수온이라 합니다.
절대수온이란 간단히 말씀드려서
붕어가 활동하기 좋은 수온, 즉, 영상 18-25도 사이의 수온을 말합니다.
붕어가 활동하기 좋은 수온인 절대수온이 되더라도 상대수온이
마이너스가 된다면, 어려운 낚시가 됩니다.
유료터건 노지낚시건 이 상대수온은 조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상 전날과 그날의 수온을 체크하셔야겠지요.
유료터라고 무조건 잡을 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단한 노력과 연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다음편에는 기온과의 연관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점점 밑천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저역시 많은 조사님들의 경험이나 지식을 나눠가지고 싶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사소하고 누구나 알듯한 내용이라도 게재해 주시면 유료매니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항상 빗길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
유료터낚시(수온과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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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초보가 님을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어복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에
항상 기쁨이 배가 되길 바라겠읍니다
도움이 되신다니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유료터낚시....힘듭니다.
쉬울땐, 무자게 쉬워 보이지만, 어려울땐 한없이 어려운게
유료터낚시입니다.
자유인님께서도 가지고 계신 유료터기술을 베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언제 한번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장마기간입니다. 항상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