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쪄머쪄라고 합니다.
뉴스에서 보니 오늘 저녁부터 기온이 급하강 한다고 합니다.
대물꾼들이 유난히 많으신 월척님들껜 첫추위 찬스라 일컬어지는
호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유료매니아들께선 어떠실런지요??
이제 하우스의 시즌이 도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10월말부터 시작해 길게 잡아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지는
하우스 낚시에서 조금이나마 손맛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번에 이어 하우스낚시터 구조에 따른 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하우스의 기본구조는 굵은 파이프를 골격으로
두꺼운 비닐과 보온 덮개를 이용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는 낚시터가 많습니다.
최근엔 몇몇 낚시터에서 자연광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자연광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의견이 많습니다.
오히려 실내를 어둡게 하여 붕어의 경계심을 줄여주어야 한다는 의견과
자연광에 의한 수온의 상승과 하강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둘다 맞는 말인듯 합니다.
아직은 어느구조가 좋다라는 결론을 내리지는 못할듯합니다.
보통 하우스에 들어가면 수면을 중간으로 가로지르는 파이프를 보게됩니다.
이는 외부의 물, 혹은 내부의 물을 순환시켜, 중간에 설치된 파이프를 통해
물을 아래로 떨어뜨려 산소를 발생시키는 장치입니다.
많은 분들이 산소발생장치란 것은 알고계시지만, 그 위치가 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시는 듯 합니다.
중간을 가로질러 설치된 산소공급장치의 경우, 붕어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머리를 두고 입질을 합니다.
이말은 파이프 근처에서만이 입질이 들어올 확율이 높다는걸 의미합니다.
파이프란 장애물때문이 아니라 산소가 들어가서 회전하는 반경을 따라
붕어가 입질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림으로 설명을 하면 좋은데...제가 실력이 딸려서..)
이경우 긴대를 이용해 산소가 들어져 흩어지는 맨끝지점을 향해 집어를 하여
채비를 내리면 좋은 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소공급장치를 외벽에 설치한 곳의 경우 중앙쪽에 있던 붕어들이 외벽에
설치된 산소공급장치의 산소회전 반경을 따라 입질을 하기 때문에 중앙쪽에서
벽쪽을 향해 입질을 하게됩니다.
이경우 중간 혹은 3/2지점에서 활발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구조상 어떤 것이 좋을까는 역시 난해한 문제입니다만,
자기가 가고자 하는 낚시터의 구조에 따른 대길이의 편차를 주심이
좋을듯합니다.
한발더 나아가 이제 부턴 섬유질미끼의 의존 보다 생미끼의 의존도를
높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채비역시 철사편대라던가 좁쌀 봉돌채비라던가
자신의 하고싶은 채비를 하시되 좀더 부력이 덜나가고 좀더 작은 호수의
바늘과 원줄을 사용하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겨울철 하우스 낚시의 경우 만큼 실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계절적 조건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연구하시여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즈음엔
나름대로의 채비로 손맛을 보실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담편엔 앞선 설명드린바있는 겨울철 유용한 채비법과 떡밥운용법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저수온기 하우스낚시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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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올초까지 하우스를 엄청 다녔지만 조과는 영 아니었거든요..
머쪄머쪄님의 강의가 끝나는 싯점에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고수가 되어있을것같은 예감이.. 후ㅡ흐흐ㅡ흐흐ㅡㅡㅎ
기다리십시요~
너무 많이 풀어놓은걸 후회하게 될 수 도..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어마어마한(?)고수시라 제 강의가 도움이
안되었을 겁니다..
한 마리도 안풀어도 대박님은 대박을 내실줄로 믿습니다 ~!!
안출하시고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