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국내도 비상
홍콩=송의달특파원 edsong@chosun.com
홍콩에서 중국산 장어에 이어 잉어·붕어· 등 4종류의 민물고기에서 발암(發癌)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돼 식품위생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민물고기는
우리나라에도 일부 수입돼 시판 중일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요망된다.
홍콩 식물환경위생국은 세관 및 도매시장에서 11종 23마리의 민물고기 표본을 추출해 화학검사를 실시한 결과, 잉어·붕어··초어(草魚)·대두어(大頭魚) 등 5종 7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들은 홍콩에서 인기가 높은 생선으로 모두 중국 대륙에서 반입된 것이다. 또 62마리의 중국산 장어 표본검사에서는 55마리(89%)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 이와 관련, 에디 찬(陳育德) 홍콩 위생복리식물국 부국장 등 2명이 중국산 유해물질 함유 수산물 대처 방안 협의를 위해 이날 베이징(北京)에 급파됐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섬유·목재·잡화 등의 염색에 사용되는 재료로 과거 양식장에서 세균·곰팡이·기생충 방지약으로도 쓰였으나, 1990년대 초 이후 발암 가능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식품에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중국 어민과 기업인들은 최근 식품 가공·제조 과정에서 값싼 말라카이트 그린을 살균제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은 지난해 573만㎏어치의 중국산 초어를 들여오는 등 전체 민물고기 소비의 약 80%를 중국 수입품에 의지하고 있다.
ps.국산 양식업자들을 살리기 위해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국산잉어,향어 만을
고집하는 유료낚시터를 이용하여야 되겠습니다
중국산 잉어·붕어 서도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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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저수지는 이미 농약 성분이 엄청나고 거기다가 지각 없는 꾼들의 쓰레기 태움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환경 오염은 물과 땅, 공기까지... 이미 도를 넘어 섰지요!
국산 고기도 피부병이나 질병으로 부터 보호 하기 위해 항생제가 다량으로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고....
그래도 중국산이나 수입산은 검사를 하니 이런 문제를 찾아내지 양식은 거의 내수로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더 모를 수도 있지요!
예전에 자연산으로 팔리는 어느 시장의 민물고기가 자연산은 맞는데 대부분 금호강이나 오염된 강계로 부터 잡혀온 고기라(대부분 안동댐 고기로 알고 있었지만) 이미 중금속의 오염이 되어 있었고 그 고기를 먹으면 인체에 그대로 남는다고 하기도 했지요?
사실 중국산이나 국산이나 어던 것을 믿어야 할지 모른다는 말이 우리의 먹거리 걱정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 땅이나 물만 제대로 지켰다면 이런 걱정은 없다는 것이지요
자연은 정화 능력이 빠릅니다.
우리가 지켜만 주면 말이지요!
지금이라도 낚시 다니실 때 , 담을 봉지 하나쯤은 들고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담배 태우시지 말고, 술 드시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낚시하면서 즐기는 먹거리도 상당한 기분을 주는데 나의 기분만을 위해 다음을 생각못하는 어리석음을 가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직까지도 낚시하시는 분들 중에는 자기의 쓰레기를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아셔야 할 것 같네요!^^&
평생할 수 있는 취미 평생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