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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낚시에 몇가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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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낚시의 몇가지 특성을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적인 사견임을 인지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하우스 낚시의 몇가지 이해 ::: 1. 하우스에도 특별히 포인트가 있나요? 이 자리가 잘 나온다..라는... ---> 노지 보다 분명한 조과차이가 있더군요. 포인트의 형성은 낚시터 사장님의 노력에 따라 얼마나 넓게 분포되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하우스에서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포인트에 앉는 것이 중요한데, 낚시터 총무와 친하게 지내면 포인트 알아내기는 쉬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침나절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좋으며, 하우스 출입구의 첫부분이나 끝부분이 좋으나, 중간에 형성되는 하우스도 많았습니다. 2. 대부분의 하우스에서 보면 파이프가 낚시터를 양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이 파이프에 가까이 붙이기 경쟁을 하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파이프를 집중공략하시는데 과연 이 파이프에 붙이면 더 유리한가요? ---> 여러조사님들의 파이프에 대한 집착은 대단하더군요. 대부분의 하우스는 2.0칸 이상은 어렵게 되어있습니다만, 그 이상되는 낚시대로 파이프에 붙이려는 피나는 노력을 볼 때, 경이롭게도 여겨집니다. 여러 조사님들이 파이프에 보다 가까이 붙이려는 노력을 통해, 그 곳은 이미 포인트로 형성되어졌다 생각되며, 이런 믿음이 더욱 파이프에 붙이려는 행동을 낳게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대부분 파이프에 붙여 낚시를 하지만, 물의 탁도가 않좋거나, 바닥이 지저분하다 싶을 때는 파이프에서 보다 많이 떨어뜨려 낚시하곤 했습니다. 조과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3.하우스에서의 입질은 대부분 까다롭고 빠릅니다. 이 입질을 근사하게 해 보고자 찌맞춤을 예민하게 하면 오히려 입질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던데...채비나 기법으로서 이 찌맞춤을 근사하게 하기는 정녕 힘든 것인가요? ---> "영바중 맞춤"으로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때 평상시 보다 찌톱을 수면위로 보다 많이 내어놓아야 "부로어"에 찌가 밀리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영바중 맞춤"일 바에는 차라리 조금 무겁게 봉돌이 닿는 정좌형 맞춤이 낳지 않나 싶습니다만, 이 두가지 맞춤은 그 조과의 확연합니다. 봉돌이 바닥에 철퍼덕 닿는 맞춤에는 봉돌을 들어주어야 찌가 올라오는데, 이때 붕어의 아랫입술에 이물질감을 주어 완벽한 흡입 시에는 보다 깔끔하고 멋진 찌 올림을 보여주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깐짝일 때가 많으며, 거의 찌가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반면 영바중 맞춤의 바닥닿음은 원줄의 무게로 인한 것이며, 이는 미끼 흡입시 바늘의 무게가 제하여 진다면 부력과 침력의 긴장상태가 쉽게 깨지게 되어 찌는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외봉이나 합봉을 권장합니다) 하우스에서는 부로어에 밀리지 않게 찌톱을 보다 많이 수면위로 내어 놓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원줄의 무게로 인하여 봉돌이 바닥에 닿은 후, 잠시동안 원줄이 구부러져 있게 됩니다. 이렇게 원줄이 구부러져 있을 때에는 원줄의 탄성이 보다 좋은 것이 초기 스타트 입질에 유리한데, 원줄이 굵으면 자체적인 탄성이 감해지므로 원줄의 탄성이 좋은 가는 원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호 권장) 또한, 하우스에서의 현장 찌 맞춤은 참으로 어려운데, 찌가 내려 앉는 속도를 대류현상으로 인해 가늠할 수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조(들통)에서 맞춤을 하고, 현장에서는 필요에 따라 편납의 가감을 통해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4.하우스에서도 '집어'라는 과정이 필요합니까? ---> 집어에는 미끼에 의한 것과 파동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미끼와 파동에 의한 집어가 되면 금상첨화겠지만, 좁은 하우스에서 많은 떡밥을 사용할 경우 수질 오염 및 바닥 오염 등으로 조과가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파동에 의한 집어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 이는 적은 미끼를 여러번 갈아주는 부지런함이 동반되기에 조금 힘든 낚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분 한 봉지면, 10번 정도의 출조가 가능하도록 적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5.하우스에도 '밥때'가 따로 있나요? ---> 그렇겠지요?

경험에서 나온 좋은글. 이제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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