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유료터를 찾습니다.
주로 화원(못골),칠곡(연호지)을 가곤 합니다.
올 여름 밤낚시는 잉,붕어 활성도가 좋은지 재미를 봤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날씨.기온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영 아니네요...
조사님,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 합니다...
제가 주로쓰는 낚시대는 36,33,30대를 씁니다.
- 채비는-
*36대(찌:오뚜기찌, 원줄:4호, 목줄:합사2호, 바늘:9호)
*33대(찌:유선형(8P), 원줄:4호, 목줄:합사2호, 바늘:9호)
*30대(찌:유선형(8P), 원줄:2호, 목줄:합사1호, 바늘:5호)
- 저의 채비가 늦가을 입질이 예민할때 사용해도 무난한지 궁금합니다?
( 낚시가게 사장님은 무난하다고 그러는데 제자신이 찜찜..)
- 요즘 시기에는 낮,밤낚시 어떤게 좋을까요?
올해 얼마남지 않은 시기에 참된 유종의 미를 거둘까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늘--건강하세요)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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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쪄머쪄라고 합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초가을로 접어드는 10월의 유료터 낚시는 겨울 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어렵다는 얘기는 겨울처럼 예민한 입질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잡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입니다.
초가을 낚시의 경우, 자리만 잘잡으면 몸통까지 밀어주는
입질을 밤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워낙 커진 요즘의 경우는 더욱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즉, 일교차가 커진 덕분에 회유를 많이 하지 않게 되어 포인트가 한정되며,
겨울철 동면을 위한 체력비축을 해야함으로 취이습성은 왕성해집니다.
먹고는 싶으나 수온이 워낙 오락가락 하니 움직이기 싫어진다는 뜻입니다.
한곳에 몰려 떨어지는 떡밥만을 주워먹게 되어 포인트별 조황의 차이가
극명하게 틀려집니다.
또한 님이 사용하시는 채비는 다소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사용하는 채비의 사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떤식으로
찌맞춤을 하여 접근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떠식의 맞춤을 하시는 알려주시면 보다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출하시고 건강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머쩌머쩌님 안녕하세요?
명쾌한 답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의 찌맞춤은 현장 찌맞춤(캐미,바늘등등)
즉, 찌를 봉돌밑 40 - 50cm 가까이 내려서 캐미튜브에 수면과 맞추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늘채비는 머쩌머쩌님의 말씀대로 단차를 바늘 1개 차이를 두고 긴바늘에
좁쌀(호수모름)을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찌맞춤이 머쩌머쩌님의 말씀대로 맞는지 모르겠군요?
틀리면 미안하지만 상세하게 알려 주세요 (부탁 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이 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현장맞춤은 중요한 요소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장맞춤 만큼이나 수조에서의 맞춤 또한 중요합니다.
먼저 수조에서 내가 하고 싶은 찌맞춤을 하여, 내 채비가 바닥에서
어떠한 상태가 되는지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현장찌맞춤만으로만 해서는 내 채비가 어떠한 상태로 바닥에 놓여있는지
알 수 가 없게됩니다.
생각만으로 이렇게 하면 바늘만 닿게 될거이다, 혹은 봉돌이 살짝 닿게 될것이라는
건 추측에 불가합니다.
반드시 수조에서 1차로 채비의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맞겠지요..
찌맞춤은 제대로 하셨다고 보여집니다만,
열성맨님께서 사용하시는 찌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그찌의 순부력을 모르니 캐미고무가 수면에 맞쳐졌을때의
바늘의 위치가 어떠한지는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실제로 낚시를 하실 경우의 찌톱의 위치 또한 알려주시면
보다 자세히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