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목요일 아침이 밝아왔다..모처럼 손맛도 보고 싶고 해서 이래저래 검색하다..집에서 가까운 "도채" 낚시터가 눈에 들어온다..처음 가보는 낚시터라 긴장반 설렘반으로 출동~~!! 오전 10시쯤 도착.. 한적한 곳에 아담한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좌대비(1만원)지불후 사장님이 건네주신 커피한잔으로 짧은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자기가 않고싶은 자리 맘대로 않아서 하시란다 . 여기선 음식을 가지고와서 해먹어도 된다는 사장님 말씀.!!헐 대박이다..담에 갈때는 간단한 먹거리정도 챙겨가 보아야겠다..처음와본 낚시터라 출발때 부터 마릿수는 상관 않고 바람이나 쐬다 오자는 기분으로~!! 가두리 양식장을 마주한 곳에 21칸 한대를 펴서 낚시를 해본다..짧은대라 그런지 수심이 그렇게 마니 나오지 않는다..1m조금 넘는 수심~!! 떡밥도 정성스럽게 말아 물속에 던져 넣어보니 10분후 "찌"가 꼼지락 하는걸 보니 뭔가 있기는 하다..그이후 부터 물속으로 당당히 빨려들어 가는 찌~~ 올커니 왔구나..사이즈가 적당한 잉어가 인사를 해준다..역시 짧은대에서 전해져오는 손맛은 역시 좋다..그이후 연신 입질이 들어와준다. 어느듯 오후 점심시간쯤 될때.한분 두분..연신 힐링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로 이내 낚시터는 거의 만석 수준..낚시대를 고기한테 빼앗기는 분들도 여러 계신다..한눈 판사이 낚시대는 이미 물위를 헤엄쳐 다니고있다.사장님이 배타시고 출동 하셔서 구출해오시고 가족들 단위로 오신분들의 정겨운 웃음소리와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참 예뻐보인다..오후 4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먹구름도 몰려오고 날씨가 좋지 않다.. 충분한 마릿수로 손맛을 보았으니 더욕심 내지 않고 철수준비~!!바늘 털이로 빠진고기 까지 한20수 정도는 한것같다..첨 와본 낚시터 에서 좋은 추억을 담고 간다..이번 주말에 한번더 도전 해볼까??ㅎㅎ
화빈~도채 낚시터의 첫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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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잡이터였죠?
간간히4짜붕어도 올라옵니다
시설만 (화장실)좋게해놓으면
식구들나들이로 손색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