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보고 먼길 한시간 달려 도착한 웃골낚시터. 노래도 나오고 사장님이 월척 이벤트도 하고 참 좋은분위기 연출~!!
역시 사람 많은 손맛터는 틀리네 하면서~~!! 기분도 업!!
처음 입장한후 수상 잔교 등에 사람이 많아서 안가고 왼쪽 편에 자리잡고 30대 쌍포 준비하고 투척
갑자기 KTX가 달리면서 깜짝 놀랫네요... 엄청난 소음... 읔...(이소음에 고기가 물려나..)
아무튼 낚시대를 펴면서 집어시작 한시간 찌가 이동도 없고... 두시간째 맞은편 커플한마리 옆에 조사 한마리
낚시하시는분은 20분넘어 보이는데.. 다들 세월낚시중... 돈내고 손맛터에 이렇게 고기가 안나오면 어떻게 하나?
이생각중 갑자기 미터급 잉어선생이 받침대 아래서 밥달라고 뻐금뻐금... 그렇게 손으로 집어제 퍼서 잉어밥만 주다...
찌가 올라왔다 쭉빨리는 입질 붕어 두수 추가... 옆에 양쪽분은 아까부터 세월낚시..중..(제가 다 미안한 마음..)
이제 잘잡힐려나 하는 찰나 집어 계속하는중에.. 관리인이 옵니다.
자리좀 이동해주세요..~!
예? 여기 기둥 용접해야되는데 자리 이동해주세요..
(설마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 하고 다시 물어봄... 지금이요? 네 지금이요..)
무슨 사람가지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집어 4시간동안 다해놧는데 명령조로 자리를 이동하라는 기뿐나쁘게 말씀하고...(옆에선 글라인더 소리가;;) 입어료 내고 낚시하는데. 이렇게 기분나쁜 낚시터는 이번이 처음....
얘기 바로 듣고 낚시접고 차에가는 중에 주말에 대회도 한다고 하는 플랜카드고 있고 단상도 있는데
이렇게 물고기 안나오는 낚시터에 대회를하는것도 신기하다는 생각으로 나왔습니다.
두시부터 일곱시까지 20에서 30분 낚시하는데 붕어잡은 마릿수는 10~20마리 안된걸로 기억...(잡이터도 아니고;;)
(낚시터 비난할 맘은 없지만 고기안나오는 건 팩트~! 잡이터도 아니고 손맛터 낚시터인데 고기는 잘나와야죠~~!불친절도 한몫 했습니다.)
블로그에 제대로 낚인느낌... ㅠㅠ
이상 웃골낚시터 후기입니다.
화성 웃골낚시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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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인지 관계자인지는 모르겠으나,
블로그에 좋다는 글은 참 많지요
근데.. 실제 가 보면 낚였다는 생각 절로 듭니다..
저도 몇년 전 자주 다니다가 입어료 오르고,
손맛터 주제에 붕어들 입질은 없고,
말뚝 보다 오는 날이 점점 많이져서
이젠 두번다시 안가는 손맛터 중 하나이지요..
낚시터 사장하고는 아무런 감정 없구요..
손맛터는 손맛터답게 관리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댓글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