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단한 빙판이 열리고는
90% 이상 해빙에 검푸른 수면을 드러낸 송전지 입니다.
지난 해 말,
이른 폭설과 함께 시작된 겨울은
늦추위와 더불어 유난히 길게 이어졌습니다.
늦은 결빙에 해빙 또한 더뎌
평년 2월 말 해빙을 넘겨 3월에 이르러서야
송전지 좌대들도 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느즈막히 시작된 대널음에도 몇몇 신호를 받아내
시즌 시작을 알려옵니다.
평안함의 소망도 사치인 듯
불편해진 즈음에
평온한 수면만큼 늘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따뜻해지면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