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좌대 (송전지낚시터) 송도집 좌대 조황.
지난 말 경,
더운 듯 한 낮 기온에 시작됐던 1차 산란이 지난 후,
근 열 흘 간의 텀을 두고 다시 시작된
송전지의 2차 산란입니다.
사나흘 전 부터 하루이틀을 두고
송전지 각 권역별로 동시에 시작된 2차 산란은
붕어(떡붕어) 와 일부 잉어의 몸 짓으로 보입니다.
1차 때와 다른 점은 온화하지 못 한 일기여건임에도
예상시기와 다른 2차 산란입니다.
딴엔, 지난 일주일 내내 이어졌던 바람과 아침서릿발이
일정했던 덕(?)인지 4월 중 하순께나 볼 수 있는
움직임들이 육안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송전지 전반적으로도 1차 때와 달리 마릿수와는
거리가 있어 보여 덩치 큰 개체의 산란이 조과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고, 시간대 역시도 일정치 않아
팀 마다 다른 시간대를 보였습니다.
미끼 또한 각기 다르게 나타나 기존 글루텐, 지렁이와 더불어
그간 듣지 않았던 옥수수에서의 반응이 눈에 띕니다.
큰 폭의 일교차가 줄어들고, 약간량씩 배수가 시작되는
다음주부터의 송전지 조황이 어떻게 달라질런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