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느새 지나가며
여름을 준비하기 전 갖은 먼지를 씻겨내 듯
늦은 봄 비가 수면에 닿습니다.
배수가 시작된 후 처음 내리는 비라서 더 반갑습니다.
흙먼지도 털어내고요.
일정량의 배수탓에 좌대의 이동이 있었고,
수심 1m-2m를 유지하며 위치하게 됩니다.
좌대의 위치변동 이 후 제자리를 찾기 전이었지만 - 편차를 보였지만, -
주말을 지낸 후 곳곳에서 신호를 드러내며 익숙해질 듯 합니다.
이번 비가 더욱 반가운건
배수 20여일 후의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오름수위를 보일 만한 강수량입니다.
예보만큼의 강수라면 마른 대지를 충분히 적시고도 남을..
유입량이 제법 있을 만큼의 강수입니다.
일요일(27일)부터 시작된 비는 월요일까지 소식이 있어
딱히 오르지 않는 수위가 아니더라도 수위유지와 함께
새물유입의 효과를 볼 수 있을겝니다.
적당한 수심에 물색도 좋은터라 이번 비는
산과 들 뿐 아니라 송전지에도 '단비'가 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