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운의 가을볕이 따갑더니,
아침볕의 따뜻함에 몸을 내어주는
11월의 송전지 송도좌대 입니다.
어색해진 초록빛이
익숙해진 단풍으로 흐드러져
오롯한 찌보다 흐르는 낙엽에 시선을 빼앗겨 버립니다.
푹한 기운에 분위기를 탔던 주중에 비해
주말 송전지 조황은 빈작에 가까웠습니다.
저녁 초장과 다른 동 틀 전후에서만 낱마리.
갈수록 송전지의 그럴싸한 풍광도 옅어지며,
시즌 막바지에 닿은 11월입니다.
한 두 세마리의 팔9치도
고맙기 이를 데 없는 상면이 되어 갈 듯 합니다.
그럼에도 큰 녀석이라면 마지막 춤이라도 춰야... .
시즌 막바지에 닿은 송전지 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물놀이,
상면에 이르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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