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해서 선선하니 좋았던 며칠 간이 지나더니
후텁지근한 날이 이어집니다.
쪼개 듯 아껴두며 일시 중단되었던 송전지의 배수도
지난 주초부터 일상적인 배수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이 전의 배수량보다는 좀 덜 한 배수량입니다.
이에 송전지 좌대들의 위치 또한 달라져
주차장 기준 10시 방향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의 지형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면에 이탈된 곳이라
곳곳의 둔덕과 작은 둠벙같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수심도 대의 칸수 마다 조금씩 달라 지형읽기에도 능하셔야 하며,
바닥상태에 따른 입질의 변화에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깊은 곳으로 이동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2m - 3m 에 이르는 비교적 깊은 수심이 유지가 되며
지형의 굴곡이 제법 있는 곳입니다.
깊은 수심에서의 신호인지라
'꾼'에 게 주는 패스는 꽤나 간단명료한 킬패스입니다.
초저녁에 뜸했던 그간의 시간대가
일상적으로 돌아와 저녁부터 자정에 이르고, 아침녘에서도 조과를 드러냅니다.
미끼의 편식없이 고르게 분포되었고, 개체에 따른 선호미끼는 예상하셔야겠습니다.
낮아지는 수심에 따라
주차와 선착은 기존과 다른 곳에서 위치하게 됩니다.
때문에, 필요하신 물건은 반드시 체크해가셔야 하며
예약된 인원외의 추가인원에 대한 후착은 되도록 삼가셔야 합니다.
또한, 깊어진 수심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류반입에 대한 점검도 여느때보다
특별해야 하는 시기이니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한 준비도 충분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 세 줄 요약.
. 송전지 상류, 중류권 좌대들 대거 이동.
. 반가운 밤낚시 조과.
. 낮아진 수심에 녹록치 않은 이동. 간략한 짐과 인원 요망.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