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하루 종일~ 내리는 비는 멈출줄을 모르고
지금 이시각에도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미쳐버리는 비가 아니라
곱게~ 아주 곱게 내리고 있어 피해도 없고 해서
원망을 하기에는
조금 뻘쭘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은 또 왜...
궂은 날씨를 극복하고, 더위보다 빗소리를 택하신 분들께
왜... 하늘은, 수온은, 고기는....
딱히 정해진 운을 갖고 오신 몇 분들께만 축복을 쏟아붓고
골고루~ 늘 골고루를 외치고 기도하는 제게
이런 시련을 주니는걸까요..
아~~
괴롭습니다.
거기에다가 오늘 아침에 찍은 마지막 사진 보셨습니까..?
영화도, 드라마도.. 반전이 있어야만 재미가 있다지만,
이건 뭐.... 정말 예상 못한 반전도 아니지만,
주말 찾아주셨던 분들을 생각하면....
참... 씁쓸합니다.
오늘 날씨..
어제와 동일합니다.
비 오고, 바람은 없고,
약간 쌀쌀한 듯 하며
손님도 없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어제의 감동을 함께 하셨으면..
하는 애타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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