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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 무럭무럭 자라 마름, 땟장, 말풀로 그득하게
이어져 물반 수초반.
그런여건에 수면위, 아래에 잠겨진 수초와
맨바닥 사이로 미로를 타듯 스믈스믈
밤시간대 부터 상면에 들어갑니다.
일정량 이어지는 배수량은 기존보다 조금 더 늘어
7cm 전 후의 배수량을 보입니다.
이에, 찌오름은 대체로 만족할 만큼은 아니며
바닥상태와 수심에 따라 그 표현이 달라 있습니다.
편차를 보이긴 했지만, 뜨거웠던 볕만큼 hot한 조과를 드러냈지만,
지형과 배수량에 따라 위치마다 기복을 바꿔갈 듯 합니다.
미끼와 시간대는 별 다른 변동없이 관망세일 듯 하며,
무엇보다 반가운 단비소식에 '우중낚시'가 운치있게 서늘할 듯 합니다.
더불어, 불청객이었던 '똥바람'은 심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강수에 따라 배수와 담수에 놓여있지만,
오름을 기대 할 만 폭은 아닐게고, 수위유지와 평년기온을 되찾는
정도만으로도 매력적인 단비가 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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