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보름달과 함께 한가위 즐겁게 잘 지내셨는지요?
오가신 길에 넉넉한 행복 가득하셨으리라 믿어봅니다.
일교차가 심한 데다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추위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아침마다 물안개는 자욱하게 피어 낚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만,
물속 사정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 듯 조황도 떨어진 한 주였습니다.
90세의 비안 어르신..오랜만에 건강한 모습 뵙니다.
월척회원 왓포마사지님께서 어르신께 드리라고 보내주신 받침틀 잘 받으셨다며
고맙다고 담배 다섯 갑을 주시기에 한사코 거절했으나 막무가내로 주고 가셨습니다.
멋지게 대를 펼치시고 점심 드시러 자리 비운 틈을 타 살짝~~^^
많은 물의 유입과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입질 빈도가 떨어진 것 같아서
좀 더 나은 조황을 위해 더 많은 양의 고기를 방류하고 있습니다만,
들어가는 만큼 나오지 않네요.
하지만 이렇게 포인트 적립하듯이 차곡차곡 쌓다보면
언젠가는 대박조과가 터질듯도 한데 그게 언제쯤일지요...ㅡ.ㅡ?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리 150-1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물안개는 피어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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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 있어 월말 쯤에 뵙겠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속의 조사님들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부러움이 없을것 같네요
조금후에 정동으로 ....^^
요즘 저는 꽝꾼 손재걸로 통해요 ㅜ.ㅡ
고기들이 나를 미워하는건지
황조사님 말처럼 열씨미도 해보고 나름 최선을 다하는데
돌아 오는 조과는 꽝꾼~~~
쇠말뚝의영향이 아직도 있는건지 ㅜ.,ㅡ
이제 밥풀로 대구리 라는 별명 걸었으니 대박나게찌요
환절기라그런지 날씨가 많이 왔다 갔다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