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조황.
완연하게 피어오른 봄 기운은
새초롬한 버들싹을 펼쳐놓습니다.
송전지 권역마다
푸르게 돋은 오아시스를 덩그러니
그려놓아 꽤나 그럴싸한 4월이 만들어집니다.
알 듯 말듯 한 산란도
'한 놈, 안 한 놈, 할 놈, 먹을 놈'으로 나뉘어
송전지 조황도 한 텀을 넘어가는 듯 합니다.
미끼에서의 반응에서도 나타나 듯
산란 전 듣지 않던 지렁이의 관록이 나타나
산란 전 후의 먹이활동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며칠 간 큰 폭의 일교차는 최저기온을 끌어올려
그 간극을 좁혀갈 듯 해, 뒤를 잇는 녀석들의
반응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침기운이 제법 싸늘해
일교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