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 날이 비로 시작합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황사가 들이닥친다는데
적당히 하고 지나갔으면...하고 바래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카메라 들고 다니기 뭣해서
낚싯대 한 대 던져놓고 떨어지는 빗소리 들어가며 水談을 나누어봅니다
한 이십여 분 앉아 있으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제법 힘을 쓰는 것이 겨우내 굶은 고기는 아닌가 봅니다
삼 분여의 실랑이 끝에 뜰채에 담았습니다
뜰채가 작은 것인지 잉어가 큰 것인지..
카본1.5호 목줄에 붕어7호 바늘..정확히 후킹되었네요
놓아주었더니 얼떨떨한가 봅니다
살짝 머리를 돌리는가 싶더니..
이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비 내리는 저수지..
좌대 천막안이 아늑하네요
주말 날씨가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제 오늘 비가 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비바람 눈보라 맞아가면서도 꿋꿋하게 해야 낚시 좀 한다고 하지
좋은 날만 낚시한다면 그건 낚시가 아니잖아요? 그냥 소풍가는거지...^^
<정동낚시터 소개>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1리 136번지 외
*수면적 : 약 8000평, 좌대수 200석
*어종 : 향어,잉어,붕어,백연어(대두어)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타인에게 방해가 없는 자리 칸수제한 없이 3대 까지
*편의시설 : 식당,휴게실,방갈로(대2,소4),주차장,샤워장 등
*입어료 : 12시간 25000원, 잉어,향어 10마리 적립시 손맛 1회 무료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비로 시작된 4월의 첫 날
군위정동낚시터 / / Hit : 2918 본문+댓글추천 : 0
주말아 빨리와라! 주말아 빨리와라!
비가 오면 앞치기 하면 되고,
비가 안오면 장대낚시 하면 되고...
SORENTO00님 장대 휘두르는 모습 볼 수 있겠네요^^
녹수찌는 작년 가을, 10 여년만에 떡밥낚시 다시 시작하면서 구입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