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지인들의 열락을 받고 오늘도 산골 낚시터로 떠나봅니다
가을를 알리는 코스모스가 정말 아름답게 피어있네요.
대추도 익어가고
알밤도 떨어져있네요.
도착해보니 경배씨와 승태씨, 친구분과 원장님께서 벌써도착해서
닭 복음탕에 이슬이 한 잔 하고 계시네요
저도 오랜만에 밤나무에 올라가서 밤 좀 따봤습니다
원장님도 아주 신이나서
밤줍기에 열중 하시네요
알 빠진 빈 송이 한 컷
승태씨도 열심히 주운밤을 원장님 배낭에 넣고
원장님 배낭이 무거워 보입니다.
금요일 오전인데도 조사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벌써 좋은 포인트은 다찼네요
혼자 오신 여조사님 오늘은 36대와 29대을 펴셨어요.
건너편 포인트도 거의 다 차가네요
매주 의정부에서 오신 부부 노조사님 오늘은 36한대만 피시고 사모님은 밤 주으러 가셨다네요.
오늘 처음으로 오셨다는 젊은 조사님 큰 잉어를 올리셨네요.
이 살림망은 위 젊은 조사님의 조과입니다.
드디어 문사장님도 한 수 하셨네요
대 휘어진 걸 보니 아주 큰붕순이 같습니다
드디어 앞에까지 끌려 온 붕순이 녀석
뜰 채에 들어가고
여기 가족들 하고 캠핑 온 여조사님, 올해 7살이시랍니다.
드디어 한 수 걸고
너무 좋아합니다.
녀석이 앙탈을 부리는데도 낚시대를 꽉 잡고 끌어 당기는 모습이 아주 당찬 여조사같네요.
휘어진 대를 보니 어마어마한 대물 같네요.
물소에서 오래동안 얼굴도 안보여주고
물파장이 장난이 아닙니다
드디어 50짜리 향돌이를 끌어내고 만족해하네요.
여기도 캠핑온 부자 조사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라는데 29대로 아주 캐스팅도 잘하더군요
이 꼬마 여조사님 옷 갈아입고 오더니 또 한 수 했네요
다른 아이들도 부러운지 몰려옵니다
어느 남자아이가 메미채로 뜨려고하네요.
이번에도 대가 엄청 휘어졌네요.
이번에는 엄청 큰 향순이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