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부터 강하게 불던 바람은 밤늦게 잠잠해지고 기온은 뚝 떨어졌습니다
가을이 이제는 성큼성큼 큰걸음으로 지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면서 두터운 외투를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출조시 보온에 신경을 쓰면서 준비를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아침식사를 끝내지 마자 주중 자원조성을 했습니다
이른시간 붕어가 도착을 했는데 사이즈 좋은 토종붕어 0.5톤이 준비되었습니다
상태가 무척 좋은 모습으로 빠른 입질을 해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 바람에 조황파악을 늦게 나가 조사님들이 이미 살림망을 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잔잔한 손맛을 보셨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풍경의 색깔이 가을색으로 변해가며 예쁜 모습입니다
곱게 물든 단풍을 곧 마주할 시기입니다
살오른 붕어의 손맛과 아름다운 풍경이 주는 눈맛이 함께 하는 두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