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부터 제법 강한 바람이 불더니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입니다
아침에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이제는 두터운 외투가 있어야 밤낚시가 가능하겠습니다
정신없던 연휴가 끝나고 이제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두메지는 조용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왕성해지는 입질을 느낄수 있고 이제는 씨알도 점점 굵어지는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준비중인 토종붕어가 곧 들어올 예정으로 가을시즌의 재미난 낚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톤 가량의 토종붕어는 내년 봄시즌까지 효자 역활을 해줄것으로 예상되며 마릿수 입질을 기다립니다
어분과 곡물류를 섞은 집어떡밥과 글루텐 짝밥이 가장 효과가 좋은 미끼이지만 조금씩 달라집니다
동물성 미끼에 대한 반응이 더 빠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지렁이를 필두로 새우살 등 다양해집니다
조금씩 예민한 채비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낚시방법도 다양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밤낚시 위주의 조과가 나타나고 있고 집어떡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