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두메낚시터 12월 2일 조황정보

12월 들어 계속 이어지는 영하권의 날씨는 낚시를 힘들게 만들고 있지만 조황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잔씨알의 입질이 현저히 줄어든 가운데 튼실한 씨알의 붕어가 따문따문 나와주어 재미난 낚시가 가능합니다 낮으로는 입질이 전무한 상태지만 해가 지고 초저녁과 새벽시간으로 집중적인 입질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인 입질수심대가 깊다보니 손맛은 배가되어 한마리를 걸어도 짜릿한 손맛이 보장됩니다 어분과 보리를 섞은 집어떡밥을 꾸준하고 부지런히 투여하여 집어를 시켜놓고 대하살로 승부를 보시면 좋습니다 글루텐 미끼도 반응이 괜찮은편이지만 입걸림 확률과 정직한 입질을 보시는데는 대하미끼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다만 겨울시즌이라는 상황을 고려할때 다양한 미끼를 준비하시는것이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이번주말을 시작으로 관리실앞과 제방권을 중심으로 수상좌대 운영이 되며 새자원의 보충도 이곳을 중점적으로 할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온이 떨어지지 않은 관계로 결빙전까지는 두메지 중하류권으로도 낚시가 가능하겠습니다 중요한것은 4미터권의 다소 깊은 수심대를 공략해야한다는 것과 완만한 경사지역을 눈여겨 보아야 하겠습니다 겨울물낚시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꾸준한 새자원의 보충은 이뤄질 예정이며 조황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입니다 추워지는 시기 움추러드는 자세보다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물낚시를 즐기시는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