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되면 나빠지는 날씨는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쩔수 없다지만 해도 너무 한것 같습니다
벌써 몇주째 불순한 날씨로 주말조황이 반쪽이 나버리는 통에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2020년 들어 공격적인 자원조성으로 대량의 자원을 계속 쏟아 붇고 있어 조황을 살려 보는데
주중으로는 대박의 살림망도 나오고 하지만 주말에는 힘을 못쓰는 조과에 노력의 성과가 없어 속상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않고 꾸주하고 지속적인 자원조성으로 빛이 나는 결과가 있을때까지 애써 보렵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불어오는 강풍으로 낚시 자체가 힘들었고 조황도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최상류쪽으로 새벽시간 바람이 잠시 자는 시간에 제법 손맛을 볼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0~15수 정도씩은 입질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어서 역시 육초대 공략이 현시점에서는 유리해 보입니다
미끼는 글루텐작밥과 지렁이짝밥이 주효했는데 토종붕어의 경우 지렁이 미끼가 더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만 최상류권은 육초대 구멍을 공략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난이도가 제법 있는 낚시를 해야합니다
다소 무거운듯한 찌맞춤과 외바늘채비가 좋고 28~30대에 찌를 세울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정확한 캐스팅이 관건이기에 앞치기가 능숙한 숙련자가 유리한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월요일 오후부터는 따뜻한 날씨가 다시 시작된다고하니 왕성한 입질을 기대해도 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낮기온이 18~20도를 넘어서면 산란이 시작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봄시즌의 본격시작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