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토요일 두메지 전구간을 만석으로 채워주신 조사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갑자기 시작된 강풍과 비바람에 낚시 여건은 다운되고 말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불던 바람은 자정을 지나 자기 시작했고
드디어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밤시간 시끄러울 정도로 산란을 하며 조사님들의 가슴이 방망이질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나마 새벽낚시와 아침낚시를 하신 조사님들은 굵은 씨알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악재속에 터진 희망의 불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두메지는 본격 산란으로 연안이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아직 산란전인 붕어들은 적정 수심대에서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4월 말일까지는 대호황이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한가지 당부드리는 것은 연안 가까이 산란중인 붕어를 뜰채로 떠내시면 안됩니다
잦은 순찰에 적발시 강제 퇴장 조치 들어갑니다
낚시로도 충분히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주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