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에는 바람이 자고 잔잔한 수면을 보이더니 어제밤 토요일은 밤새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른 새벽에야 바람이 잦아들며 낚시를 할만한 여건이 만들어져 아쉬움이 많은 주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붕어들의 입질은 그런대로 왕성한 편이어서 향어와 더불어 쏠쏠하게 손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상류부터 하류권까지 고르게 입질이 들어오는 모습이었으며 제법 묵직한 살림망도 여럿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간이 되는 돌아오는 주에는 폭발적인 조과를 기대하고 있고 가능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제 얼마 않남은 배수기전에 확실한 조황을 한번은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두메지는 상류권과 하류권 모두 입질을 받을수 있고 다른 패턴의 낚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상류권은 지렁이 짝밥을 이용한 수초대 공략을 주로 하며 하류권은 글루텐짝밥으로 깊은수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양쪽 모두 원활한 입질이 이뤄지며 손맛을 보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 매우 안정적인 조황이 유지되고 있는 두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