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조금 선선한 날씨를 보이더니 이제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매년 느끼지만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 이미 여름은 시작되었고 올해는 더울것 같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1m정도 수위가 더 내려간 현재상황은 지난해보다 비가 덜 내렸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비가 오지않아 수위변동과 환경변화가 적어 안정적인 조황을 유지하는것은 괜찮았는데그래도 비는 와야 합니다
마침 다음주 월요일쯤에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어 더위도 식혀주고 새물이 들어가는 좋은 여건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어제는 전반적으로 살림망을 모두 담글수 있을 정도는 되었지만 지난 조황보다는 아쉬움이 큰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오늘은 향어를 중심으로 자원조성을 하였고 주말에는 활성도를 높여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또다시 자원조성이 있겠고 튼실한 씨알의 붕어를 준비하여 조사님들의 기대감을 높이겠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하루에 일정한 배수가 이어지면서 새롭게 드러나는 노지 포인트에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시로 이동 배치되는 수상좌대의 경우는 가장 이상적인 자리에 위치하도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수기에 강하고..밤낚시에 강한..여름시즌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두메지는 지금 현재 호황중입니다
갈수기가 닥쳐도 넉넉한 수량을 자랑하고 수려한 경관이 함께하는 두메지에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