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7월보다 덥고 사상 유래없는 긴장마가 이어진 이번 여름은 참 변화무쌍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무더위는 연일 열대야를 기록하며 지친 몸을 더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두메지는 해가 넘어가면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밤시간 선선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형광색 캐미불을 바라보며 붕어들의 입질을 받는 밤낚시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약간의 배수가 진행중이지만 물색이 돌아오고 적당한 수심대를 보여주는 낚시여건이기에
전보다 많은 굵은 붕어를 살림망에 담을수 있는 조황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스런 일입니다
새벽시간 지렁이짝밥에 반응이 빠르다는 점도 특징이지만 대체로 글루텐짝밥이 무난한 미끼입니다
다양한 미끼를 준비하시고 그시간대에 잘 먹히는 미끼를 운용하는 방법이 조과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