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태풍이 몰려오고 비바람에 나무가 꺾어지는 무서운 날씨를 예상하며 바짝 긴장한 주중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변죽만 울리고 지나간 태풍은 바람영향도 없었고 비까지 내리지 않아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살짝 내린비로 약 5cm의 수위 상승이 있었고 배수가 중단된 상태가 되면서 저수지는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다소 큰폭의 오름수위를 기대했지만 다음주중에 내리는 집중호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주말을 맞아 안정적인 조황이 지속되고 주변환경도 어수선하지 않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상류부터 하류까지 쏠쏠하게 모두 손맛을 볼수가 있었는데 씨알이 다소 작은것이 아쉬웠습니다
해서 오늘 주말방류에는 35cm이상의 붕어들과 향어를 섞어 큰손맛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자원조성은 지난 봄,여름 시즌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가을시즌에 들어서도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추석을 대비하여 또다시 대량의 아마도 3톤이상의 자원을 준비중이며 조사님들의 출조길이 즐거울수 있게 할것입니다
현재 두메지는 흐린 하늘속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 낚시하기 안성맞춤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밤시간에는 약간 쌀쌀함을 느낄수 있기에 얇은 점퍼 하나 정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수려한 풍광에는 변함이 없는 ...꾸준한 조황이 안정적인 두메지는 현재도 순항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