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을 닫고 약한 오름수위를 보이더니 일일천하로 끝나고 어제 오후에 다시 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대다수의 농부들이 논에 물을 받았는데 게으른 한명의 농부가 물을 달라고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수문을 여는 경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운 물이 낭비되고 마는 이런 경우는 절대 없어야 하는데....쩝...
아무튼 다시 배수가 되고 수문을 건드리는 바람에 조황은 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발 수문을 건드리지말고 꾸준하게 배수를 하든 멈추든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조황이 안정적이고 입질도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개인차가 벌어지는 아쉬운 조황이었지만 다시 입질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중하류권을 중심으로 다소 깊은 수심대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열대야에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 두메지는 밤시간 선선함을 느낄 수 있고 바람만 약간 불어주어도 시원함이 최고입니다
수상시설물에는 냉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니 걱정이 없고
여름철 피서낚시를 즐기시기에는 준비가 완료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