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때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의 폭염의 기세가 그리 강했는데 어느새 가을느낌입니다
낮기온도 따끈할 정도로 내려가고 밤기온은 이제 긴팔이 생각 날 정도의 선선함입니다
두메지는 물가라는 특성상 더 기온이 떨어지며 늦은 새벽으로는 쌀쌀함 마저 들기도 합니다
확실히 가을이 코 앞까지 다가온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계절의 변화가 생기며 붕어들의 먹성은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한층 씨알도 조금씩 굵어지는 느낌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기대감에 보답을 해주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9월 들어서도 꾸준한 자원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낚시여건은 더 좋아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배수도 멈추고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도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잡어성화가 심하고 극복하는 일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찰지고 단단한 떡밥 사용이나 캔옥수수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초저녁 입질이 안좋은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초저녁 입질이 뜸할 때는 과감하게 낚시대를 접고 휴식을 취한 다음 늦은 새벽을 노려보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