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시작에 맞춰 시작된
송전지의 오름수위는 닷새간의
송도좌대 '5일장'을 마감했습니다.
9월 초 부터 막바지 진지공사, 태풍, 오름수위 등
년중 이벤트가 보름동안 연이어 나타났습니다.
그런 후 맞는 가을볕에
아무렇지 않은 양 평온함과 일상사를 되찾는 송전낚시터 입니다.
오름수위 '장(場)'은 대체로 마감돼
안정된 송전저수지 수위와 잡혀지는 패턴을 엿보며
제 자리를 찾아든 녀석들과 신경전을 펼치게 됩니다.
때문에, 마릿수 결과물보다
빼어난 찌오름과 시간대 공략,
미끼 선별에 따른 반응 등으로 스믈스믈 오르는
대상어에 가을낚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송전지 수위 급상승에 드러났던 시간대, 미끼 등이
오름장 직 후에도 그대로 드러나
최근 3일간 드린 정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여느 때와 다르게 나타난 특이사항은
낮은 빈도를 보였던 '옥수수'의 대약진 입니다.
물론, 다승왕 글루텐의 빈도에 범접 할 수 없습니다만.
이를 계기로 입버릇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위여건과 시간대, 미끼 등 기본적인 여건들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일기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주 중후반 부터는 한결 온화해지는 가을 볕을
예보해 대편성에 좀 더 수월 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