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가엔 오후 무렵이면 한 마당 큰 잔치가 벌어집니다.
가을 소식을 알리는 매미들이 저마다 생명의 환희를 노래하면서
나를 기쁘게 합니다.
매미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넘치는 기쁨을 같은 의암호 강기슭에
사는 나같은 이웃끼리 서로 주고받으려는 것이지요.
이런 소리는 온 종일 들어도 싫지가 않습니다.
하는 일에 조금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들리곤하지요.
이런 의암호 강기슭에 붕어까지 나와줌은 금상첨화가 아닐련지요.
오셔셔 가까운 시일내에 오셔서 함께 즐기심은 어떠하실련지요.
* 전화 문의: 010-5230-2190, 033-244-8831 *
요즘 강가엔 오후 무렵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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