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

꾼이 쉬는 법~*
장마철에 폭우가 쏱아져도 흙탕물이 생기지 않는 낚시터
비가내리면 흙탕물과 부유물을 차단하여 흘려보내고 흙탕물이 지나가면
새물을 유입기킵니다.
제수리 낚시터만의 장점입니다.

올해 장마는 6월 중순부터
한 달 이상 이어지고
폭우와 폭염 일 수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매해 역대급 날씨라고 하니
이젠 그러려니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몸과 마음은
무력하게 타들어갑니다.

나이는 그저 숫자라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더위는
녹진하게 파고들어
온몸에 속절없이 쌓여 가고~

그저 먹사니즘을 위해
더위도, 굴욕도 삼켜야 하는
‘아재’ ‘아빠’의 굴레에
‘현타’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맑은 수질과 일정한 수위,
잘 닦인 평지형으로
전 구간 포인트 기복이 적고
바닥에서 샘이 솟아나
대류도 원활한데요.

세상은 여전히 바쁘고
경제도, 날씨도 우리 편이 아니지만
지금 이 호수의 기쁨은
작지만 단단한 회복이 됩니다.

쉬는 법을 안다는 건,
잘 살아내는 또 다른 기술
오늘은 그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나서봅니다.

배수와 장마도 못 말리는
프리미엄 호황터
음성 제수리 낚시터

충북 음성 제수리지는
전체 허가 면적 6,500평
수 면적 약 5,000여 평,
수심 3m의 평지형 저수지로

수상 좌대 17동 21실,
부교70석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관리형 낚시터입니다.

맑은 수질과 일정한 수위,
잘 닦인 평지형으로
전 구간 포인트 기복이 적고
바닥에서 샘이 솟아나
대류도 원활한데요.

특히 기습 폭우가 많은
장마철은 상류 유입을 막아
물색이 한결 같은
천혜의 붕어터 입니다.

방류 또한 월/수/금/토
주 4회 600kg 방류량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자원도 늘 풍성한 곳입니다.

천혜의 환경과 꾸준한 방류
거기에 세련된 편의 시설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더욱 빛이 나는 데요.

각 좌대마다 공간이 분리된
야외 식탁이 마련되어,
오붓하게 캠핑문화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음식을 준비해 오셔도 좋지만,
배달 음식도 괜찮은데요.
사실 여기선 뭐든 맛있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좋거든요.

내부는 편백나무 마감으로
에어컨, TV, 냉장고, 와이파이
침구와 장판까지
구색과 관리가 잘 되어있고~

온수가 펑펑 나오는
청결한 수세식 화장실에는
비데까지 설치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한편 노지는 잔교가 유일한데요.
시원한 산바람이 통하고
탁~ 트인 시야도 좋고
고기도 잘 나와서
늘 인기가 많습니다.

다른 시설과 서비스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시설, 환경, 방류, 관리 등
뭐든 기본 이상인데요.

낚시터를 평가하는 기준은
모두 달라 정답이 없지만,
종합순위를 따진다면
저에겐 이곳이 0순위입니다.

곳곳 여러 안내 문구가
눈에 띄는 데요.
‘뭐 그리 제재가 많나?‘
볼멘소리도 있지만~

가만히 내용을 읽어보니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어느 낚시터를 가든
꼭 지켜야 할 매너입니다.

사회에서 꾼은 보는 시선은
좋아졌다고 하지만,
결국, 낚시의 품격은
우리 스스로 높여야 합니다.
나부터 지면 됩니다.

요즘 어는 저수지를 가도
한낮에는 수온에 따라
붕어가 수면으로 부상해
낮 낚시 입질이 까칠한데요.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밤낚시는 물론 아침 장도
시들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붕어가 많은 곳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비가 오락가락 궂은 날씨에도
이어지는 시원한 입질~!
신기할 정도인데요.

저 수온에 예민한 초봄에도,
한 여름 땡볕 아래에서도
늦가을 턴 오버에도~
언제든 반응하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잘 나오는 거 확인했으니,
낚시를 시작해 볼까요?
미끼는 정답이 있습니다.
어분 + 보리면 충분했고요.

채비는 요즘 핫 하게 유행하는
하이피싱 전자 찌에 원 편대~
일단 간결해서 좋고
향붕어 낚시에 특화되어
찌 표현도 괜찮습니다.

현재 붕어 활성이 높으니
과도한 집어는 삼가하고
찰기 높은 떡밥에
히트 확률이 높았는데요.

좌대마다 선풍기 설치가
완벽하게 되어있지만,
햇빛을 마주보는 포인트는
한 낮엔 부담스럽습니다.

현재는 밤과 낮 구별 없이
꾸준한 조과를 보이지만,
여름을 깊어갈수록
밤낚시 조과가 좋아지니~

한낮에 입질이 뜸할 때는
괜한 오기로 더위 먹지 말고
입질도 손맛도 공기도
청량한 밤낚시 즐기세요.

저도 밤낚시를 기다렸지만,
이날 비가 앞으로 들이치니
밤낚시는 결국 포기~
그래도 편안한 방갈로에서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침 장은 계곡지보다
폭발력은 다소 약하지만,
오전 내내 이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어느새 여름인가 싶었지만,
벌써 장마가 시작되고
아침 볕이 뜨거워지면
아침 장 여유도 없어집니다.
지금 충분히 즐기세요.

예보가 없던 비가 종일 내려
낚시 시간이 짧았지만,
부지런히 낚시한 분들은
손맛을 만끽했는데요.

지난 4년간 꾸준한 방류로
꾼에게 신뢰를 얻은
이곳의 조과는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갈수록 독한 여름 날씨
죽기 살기로 낚시만 하지 말고
담소 나누며 맥주도 한잔하고
시원하게 낮잠도 자고
힐링 낚시를 하세요.

낚시는 선선한 밤낚시를 해도
손맛은 충분합니다.
가끔은 낚시보다 쉬는 게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조과는 걱정 말고 즐기세요.
유난히 어려웠던 올봄에도
거침없이 쏟아냈고,
활성이 오른 초여름
당연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푸르고 넉넉한 구릉을 두르고
마르지 않은 샘을 품은
포근하고 아늑한 제수리지
운영 중인 17동의 수상 좌대는
TV, 냉장고, 수세식 화장실, 비데
독립된 야외 테이블 공간과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동료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낚시터입니다.
한여름 꿈같은 밤낚시
더위를 깨는 시원한 손맛
뭉게구름 아득한 숲속 호수의
안락함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하는 곳
프리미엄 붕어터 제수리에서
여름 화끈하고 멋진
입질의 추억으로
힐링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수리낚시터 : 네이버 카페 (naver.com)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일로284번길 100-4
010-5547-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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