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가을볕도 서늘한 바람에
한결 가벼운 몸놀림의 송전지 입니다.
물론, 습하지도 않지요.
미약한 오름세에 안정적인 송전지 수위는
70% (예년 수위 65%) 에 닿았습니다.
이에, 송도좌대는 작업된 위치에 입성해
전투배치에 임해 있습니다.
지난주 오름수위에 단번에 이 위치에
입성했다면 '오름장' 다운 송전지 조황이
있을 법 했지만, 이제서야 '집으로' 가는
막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기준 1시방향, 현 수심 80cm - 1.5m)
당장, 수위의 오름이 있다면 모를 일이지만
-당장, 빼어난 조과를 기대하진 않습니다만 -
기존에 부담스러웠던 필요이상의 깊은 3m 수심에서
벗어나 시즌 배수가 사실상 마감되는 형국을
맞기 위함입니다.
지난 주, 16호 태풍이 지나고는 오는 일요일 (22일)을
전 후해 17호 태풍 소식입니다.
예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한반도 인근으로 지날 듯 해 나들이에 신중하셔야겠습니다.
멋드러진 가을하늘에 취해
싸늘한 밤기운을 간과케 합니다.
준비물, 늘리셔야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