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결 온화해진 살랑바람이 잔잔한
3월 첫 주말 송전지 입니다.
해빙에 이른지 열흘 남짓이 지나며
조금씩 물 밑 판세가 달라지는 모양새를 띕니다.
이른 시기임에도 회유를 시작 한 듯
상처없이 매끈하고 근사한 자태를
뽐내는 녀석들이 고맙게도 얼굴을 내어줍니다.
본 시즌보다 이른 스프링캠프 임에도
몇 번의 신호만으로 필챔해 내며
칼 날 제구력을 자랑합니다.
미끼, 시간대도 조금씩 패턴이 잡혀가는 듯 해
해마다 같은 값이 될 듯 합니다.
새록새록 봄 기운이 시작된 송전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