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칠해 놓은 듯 뿌옇게 바래버린 색에
맑은 볕을 갈망하는
송전지의 3월, 초 봄 입니다.
예년보다 추위가 덜 한 지난 겨울,
50%의 결빙을 딛고,
이르게 열린 송전지는 지난 24일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첫 수를 상면케 됐지만,
싸늘한 날이 이어져 이렇다 할
기지개를 켜내지 못 한 2월 말을 보냅니다.
근 며칠, 비교적 나아진 기온은
잡어의 신호와 더불어 오른 찌오름으로
저녁, 새벽 얼굴을 드러냅니다.
꽃샘추위를 잇는 날씨 탓에
방한준비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