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나면서
지난 사흘간의 달라진 패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과의 미끼는 크게 달라짐 없이
원.투.쓰리 펀치 (글루텐, 떡밥계열, 지렁이) 에서 적시타가 나오지만,
시간대가 난조에 빠진 듯 며칠간 이어지는 조황입니다.
일전에 일러드렸듯
초저녁과 동틀무렵에서의 시간대에서
완전히 허를 찔려
새벽과 오전사이에서의 조과가 두드러집니다.
물론, 초저녁에서의 신호가 들어오기도 하며
밤사이의 조과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만,
두드러지는 시간대의 조과는 송전지를 셋업시켜버렸습니다.
심지어 주말에서의 조과 역시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꾸준하고 일정량이 이어지는 송전지 배수.
고르지 않은 지형.
배수기의 좋은 수심.
늘 이 즈음에서의 변수등장에 일시적일거란 생각은 보기좋게 빗나가며
선거와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는 녀석들의 시간대 조절이 꽤나 지능적인 듯 합니다.
'깨어있게나!'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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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롸질 월드컵 조 예선 시간대를 찾아보니 거의 일치하는군요. 그냥 갖다 붙인 말인데...;;
아! 송전지에서도 월드컵 볼 수 있습니다. '월드컵 채널 송전지'
여하튼, 지렁이군까지 가세하며 미궁에 빠져버린
송전지 패턴은 브라질 시간대에 맞춰진 듯 합니다.
이 시간대에 생미끼까지 건드린다면 ㅎㄷㄷㄷ.
무미건조한 초여름에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입니다.
물색도 적당한 바람에 좋은편이며,
아침의 찌올림은 기지개를 켜 듯 합니다.
새물 유입으로 잔벌레와 씨앗들도 유입될테고
내일 하늘은 맑고 깨끗한 송전지의 푸르름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림이 그려지네요.
빠르고 정확한 조황정보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