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지 송도집 좌대 민물조황 (송전낚시터).
휴일을 지나면서 벌써 10월 중순의 가을녘 입니다.
추석연휴에, 뜬금없는 10월 오름수위에, 첫 서리에... .
어느샌가 송전저수지를 둘러싼 숲도 푸름을 잃어갑니다.
지나친 사이 변해버린 일기여건과 풍광은
가을스럽게 꾸며지기 시작했고,
녀석들의 체색과 체고는 가을을 닯아
하나, 둘 맵시있게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10월 중하순을 향하면서 일곱치 ~ 턱걸이급의
마릿수는 줄어들고, 한 껏 몸치장을 한 녀석들의 등장이 예상됩니다.
10월 초를 주름잡았던 오름장은 안정세로 돌아서
제자리를 찾거나, 물 밑 육초군락에 틀어잡은 녀석들이 타켓이 될 듯 합니다.
수온도 점점 낮아져 그럴만하기도 하고요.
일기여건은 봄 시즌과 비슷해 시간대도 판박이에 있습니다.
늦은 오후 / 이른저녁 과 동 튼 후 아침 장에 '신의 한 수'를 보게 됩니다.
지난 주말, 휴일 결과물 시간대는 대체로 비슷해
남은 한 달여를 이 처럼 보낼 듯 합니다.
지난 주중과 달리 다소 푹 한 날입니다만,
언제고 다시 서릿발은 세울겝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