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태풍이 지나고 주말에 문화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8시30분쯤 도착해보니 최근 태풍으로 수위가 높아져 만수위 입니다. 기대감을 높입니다.
점심 식사후 오전에 사용한 떡밥을 다 소비하고 비중이 무거운 밥으로 교체하여 테스트 합니다. 경원 k-1 떡밥
오후 들어 찌올림이 약하게 나타나 1~2마디에 챔질 들어 갑니다. 찌를 들었다 놨다 반복하다가 2마디 올릴때 챔질!!
어라? 하자(몸통)인가 이리저리 째고 제압이 잘 안됩니다. 헐~
향어 입니다. 길이가 38~40cm 정도로 보입니다. 무게는 1kg 내외
나오라는 딱지는 안오고 고기 나오는 순서가 향어-->발갱이-->붕어-->향어-->발갱이--->붕어 ????
주말이라 거의 만석 입니다.
중간중간 마이크 넘어로 이벤트가 한창 입니다. 경품도 잘 나오고 언제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한바퀴 돌고 아는 조사님들 인사도 하고 조황도 체크
다시 자리로 와 잡아 봅니다.
떡밥 투척후 핸드폰 문자가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찌가 시원하게 사라집니다..!
또 잉어 아니면 향어? 기대 안하고 랜딩합니다.근데.. 등지느러미에 뭔가가 있네요!.
지난주 딱지단 놈이 나옵니다.
좋아!! 오늘 밤낚시까지 간다. 고고...^^;
지인분들은 들어가고 저만 남아 늦게 까지 낚시를 합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편대로 바꿔 진행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물이 출몰 합니다. 옆에 다른 조사님들도 대물들을 잡고 힘들어 하십니다.
어깨가 뻐근하다 못해 아픕니다.
랜딩중 채비 하나 손실....더 이상의 딱지는 없었습니다.
이 향어를 마지막으로 힘들어 철수 합니다.
그래도 올해 들어 최고 많이 잡았습니다. 83마리~~(이중 향어,발갱이가 1/3 정도는 비밀)
이상 조행기를 마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