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작을 두창지에서~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렌딩장면에 달려가보니 노 조사님께서 아드님 도움으로 잉어를 낚으셔 손맛 보시고 계십니다 제방 근처에서도 한가로이 대를 드리우고 계신 조사님들도 보이고 배수가 된지 10여일이 지났단 사장님 말씀에 지난 산란기 특수에 4짜 잡은 포인트 지형을 살펴보고 관리소 우측포인트도 잘 봐두었다 내년 봄철에 다시 또 노려보려 사진에 담아둡니다~ 배수시작과 동시에 좌대도 모두 깊은수심 3~4미터권으로 이동한 모습 근로자의 날 이라 그런지 좌대며 노지며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저도 중상류쪽 땟장앞 포인트에 대를 피고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밤사이 배수를 하길래 잠을 청하고 새벽부터 다시 시작하고 동틀 무렵 하늘에는 멋진 구름에 미소가~ 그 많던 조사님들,,, 저녁에 새벽에 나가시고 밤낚시 하신 노조사님께서 내림채비 원줄1호 목줄0,8호 무미늘 7호바늘로 잡으신 대충봐도 60센치는 넘어보이는 잉어를 어망에 ,,, 조력이 대단하십니다!~ 친구분들과 오신젊은 분들도 아침에 입질보시고 좌대 곳곳마다 어망에는 덩어리의 잉어가 담겨져 있고 좌대에 오르자 마자 뜰채로 들어올린 누런 빛의 잉어를 들고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수심 4미터에서 나온 월척급이며 씨알 준수한 붕어들 어망이 작아보이는 잉어를 잡으신 분 손맛 죽이셨답니다 ㅎ 그렇게 둘러본뒤 철수 준비를 하고 제 조과를 살피니 배수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손맛은 봤습니다 ㅎㅎ대신 엄청 약은 입질을 잘 파악하셔야 함을 참고하세요~ 전날 부자 조사님이 잉어잡은 자리에 또 다른 부자 조사님이 자리를 앉으셨는데 너무나도 그림이 보기 좋습니다!~ 손맛보기 어려운 배수기지만 그래도 곳곳마다 붕어며 잉어가 얼굴을 보여준걸 보면 그다지 기복이 없는걸로 보여집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그리고... 세월호 참사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