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낚시터 댕겨왔십니다.

일요일 오후에 눈떠보니 날씨가 후덜덜... 집에만있기 아깝기에 낚시터로 고고씽.. 입구서부터 많은 차량들이 있더군요.. 올라가보니 그늘에는 이미 만석 ..완전 더운데 땡볕으로 이동 .. 3시경 출발 4시경 셋팅마치고 ... 한 3번 캐스팅 후 입질.. 씨알 50정도 힘좋은 고기 덕분에 운동안한 내팔은 안습 후덜덜..... 한팔로 힘들어서 양손 벌스기 스킬 사용... 더운날씨로 사람들 쭉쭉 빠져나가고 ...점점 몰려드는 고기들 한번캐스팅 1~2분내 입질.. 팔이 떨어질꺼같아서 미끼 꺼내놓고...쉬는 시간늘고..담배타임 늘어남.. 그래도 모여있을때 손맛실컷보고싶은 욕심에 또 투입 계속 입질.. 저번갔을땐 작은 싸이즈 썩여서 나오던데 오늘은 싸이즈가 다들 후덜덜.. 한 20마리 잡고 도저히 팔아파서 못하겠더이다...저질몸뚱아리 ㅋㅋㅋ 10시경 철수 했어요..역시 가곡지 사이즈 힘 좋드라구요 일주일간 스트레스 확날리고..운동좀 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되는 출조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