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실로 들어가 사장님께 인사를하고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삼막곡하우스는 왠만한 하우스낚시터에 비해 규모가 크고
일반 노지에 지붕을 만들어 하우스로 만든곳이라 하네요.
평일인데 조사님들이 많네요..
중간중간 화목난로가 있어 하우스 안은 따뜻합니다.
좌석은 잘르모르겠지만 30석 정도..
오늘은 갑자기 오는터라 소좌가 없어 뒤꽂이에 25대 한대만 피고 시작했습니다.
24대가 최대인데 25대 뿐이라 줄을 짧게해서 사용했어요...ㅋㅋㅋ
여기는 뭘 먹을지 몰라서 일단 어분단품과 오래오글루텐을 이용한 먹이 두가지를 준비합니다.
일단 어분단품 (50cc기준)
아쿠아텍X 3컵에 물 2컵을 넣고 5분뒤 사용
오래오글루텐을 이용한 먹이 (50cc기준)
물 두컵반(125cc)에 오래오글루텐 반컵 (25cc)를 뭉치기 않게 넣고
3분뒤 아쿠아블루 3컵을 넣고 사용
낚시대 : 신수향 25대 외대
찌 : 박병귀선생님의 귀작찌 55cm (3.74g)
채비 (원테이크채비)
홀더 : 원테이크 홀더 (1.5g) 홀더에 위에보이시는 오링을 추가해 찌 맞춤을 했음
스위벨 : 원테이크 이지 스위벨 6호 ( 바늘목줄 4cm. 5cm )
와이어 : 원테이크 와이어 150cm
이번에 원테이크에서 출시한 채비가 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예전에 편납 감아서 사용하다가 그람수별로 나오는 봉돌이 편해보여서 사용했는데
금전적인 문제가 있더라구요. 찌를 살때마다 봉돌을 구입해야하는 ㅋㅋㅋ
그런데 원테이크를 접하니 금전적인게 나아지더라구요...ㅋㅋㅋ
일단 기본으로 홀더에 찌에 맞는 기본봉돌을 장착하고 오링으로 해결할수있다는 장점
그 전엔 봉돌을 계속 봐꾸면서 찌맞춤을 해야해서 보통 5번정도는 봐꿔야 찌맞춤을 할수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에 쓰던 봉돌을 다 팔고 원테이크채비로 올체인지했습니다..ㅋㅋㅋ
예전에 여기서 꽝치고 집에간 많은 기억이 있네요..
( 오늘은 열심히해 한마리라도 잡아야지 )
첫 떡밥은 아쿠아텍X를 양바늘로 크게 달아 3번정도 밑밥을 던져놓고
그 다음부터 조금 작게해서 한쪽은 아쿠아텍X 한쪽은 오블 (오래오글루텐과 아쿠아블루)
달고 낚시를 했는데 30분정도까지 자동빵한마리가 전부였습니다.
그 뒤로 찌탑도 올려보고 떡밥도 크게 작게 하면서 컨셉을 잡았습니다.
30분쯤 뒤부터 이쁜 찌올림에 한마리씩 나와 재미있네요.. 10여수 잡은듯합니다.
거의 7~8치정도였는데 그 중에 월척급도 한마리 잡아서 손맛도 제대로 느낀 낚시였습니다.
3시간정도 짬낚이었지만 손맛 찌맛 다 보고 철수했습니다.
지금까지 붕어마스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