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구봉지"에서...

아주 오래간만에 구봉지로 향해봅니다... 계속 노지로만 다녔던터라, 날씨도 춥고ㅋ 좀 편하게 놀려고 왔답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 18일 금요일 퇴근후~~~ 아내보다한참아래님과 청아한님, 그리고 저까지 셋이서 함 뭉쳐봅니다 ㅎ 먼저 도착하신 아내보다님께서 6,7번방(붕어탕)을 잡으셨네요 오늘도 여지없이 냉정한 내기한판 땡겨야지요 요즘은 제가 노지붕어낚시에 빠져서리 의성,창녕권등으로다녔는데... (심지어 충청권까지 ㅋ) 그래도 이렇게 가끔은 유료터도~ 생각이 나곤 하지요!~~^^ 그냥 바로 쌔리~~~ 한수 땡기시는 아내보다님... 갑자기 배가.... 쩝!~~~ 엥?!~~ 이기뭐꼬 금붕어? ㅋ 변태 붕어 같습니다... 청아한님도 합류하고는... 역시나~ 삼겹살에 쏘시지에 등등... 옛생각에 젖어서리~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하고는 ㅎ 찌를 노려보는 청아한님... 뭐 째려봐봤자 레이저광선 나오는것도 아니고...ㅋ 찌올림이 아주 근사했던... 깜장 붕순이였습니다 담엔 미터찌로 다시 해봐야겠어요 ㅎ 물을 적셔보니... 제법 차갑던데~~ 그래도 심심치않게 입질을 선사합니다 삼합+포도 글루텐 그리고 어분도 써봤구요 둘다 입질 괜찮던데요 피곤도해서... 낚시고뭐고 방에 들어가~ 잠시 눈감았는데... 새나라의 새아침이 밝았다는 ㅠ 예전엔 생각치도 않았던 여유를?부려봅니다 청아한님은 아침일찍 가고, 아내보다님과 둘이서 뚝방길을 산책해 봅니다... 아!~~남자캉 둘이서... 우짜다가 내가 ㅠㅠ ㅋ 아침녁의 분위기가 제법 좋은데요!~^^ 앞으로 봄이 오기까지는 종종 유료터 나들이를 해야할듯 하네요 그나저나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숫컷 네명이서 다시한번~ 구봉지에서 뭉치기로 했는데... 아이고!~~ 이브날에 이게 무슨 봉변?이랍니까 ㅠ 그냥 바다낚시나 갈걸 그랬나?ㅋ 올한해 마무리 잘들하시고... 저와 유료터에서 그동안 인연이 있으신~ 모든분들은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다시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