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경주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긴했으나 4월의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4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3.0대 두대를 펴고 정성스럽게 떡밥을 준비하고(집어용 어분3:보리1.5-미끼용 글루텐1:어분1:보리1)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산밑의 좌대에 앉았는데 수심이3.5m입니다.
집어한지 10분정도 지났을까 입질이 오네요..
경주낚시터에 올때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찌오름이 예술입니다.
그렇게 6-7수를 하고있을때 멋진 찌오름에 챔질을하니 향어가 나옵니다.
물론 향어를 끌어내기위해 잠시 벌좀 섰습니다^^
원줄을 1.5모노를 사용하는지라 조심조심 끌어내기성공...씨알이 좋습니다.
미끼용떡밥에도 잘나오고 집어용떡밥을 좀 단단히 뭉쳐서 던져도 잘나오네요..
원래는 사모님이 차려주시는 맛있는점심 먹을생각이었지만 일이있어 점심을 먹고 도착한관계로 맛있는 점심은 다음으로 미룹니다.
1시부터5시까지 대략 20여수를 하고 낚시대를 접습니다.
경주낚시터에 방갈로(예약방갈로는 2동-가족단위나 모임단위)가 4동이 새롭게 단장을 했네요
예전에 몇번갔을때는 방갈로에 신경을 안써서 몰랐는데 두동은 대여료10.000원이고 나머지두동은 무료라네요...낚시인들이 새벽에 잠시 눈붙이기 좋을것같습니다.전기장판이 설치되어있어서 따뜻하겠네요..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깜빡했습니다...
철수전에 사장님이 일보고 오셔서 얼굴뵙고 커피한잔 얻어마셨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경주낚시터사장님 참 인간적이고 구수합니다.
예전에 다른 낚시터에 사장님의 태클이 있어서 스트레스받았던적도 가끔 있었는데요....
아무튼....기분좋은곳에서 찌맛과 손맛많이 보고 사람냄새나는 사장님과의 커피한잔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사장님 커피 잘얻어마셨구요 다음번엔 가족들데리고 놀러가겠습니다...
이상 경주낚시터를 다녀온뒤의 간단한 조행기였습니다.
경주낚시터를 다녀와서...
스완카페트 / / Hit : 5454 본문+댓글추천 : 0
경치좋고/찌맛좋고/사장님좋고/음식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밤낚시에 다른곳처럼 불빛이 없어서 넘 좋아요...
곳 놀러 갈께요.
경주낚시터 좋은곳이죠...
스완카페트님,,,재미난 낚시하셨네요..부럽습니다...
장찌찌맛보러 아시는 여러분들과 나중에 함 가야겠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제 다녀왔어요! 맛잇는 정식 먹고 잠시 산책한 시간빼고 한 3시간 가량 했는데
10여수 이상 했네요. 아직 실력이 허접해 입질이 계속 오는걸 놓친것도 많았어요 ㅋ
주위 풍경도 너무 좋았고 정말 추천할 만한 낚시터 입니다.^^
하지만 3.0칸대 이상은 펼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