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날 오후에 들어가서 밝은 달빛아래서 실컷
손맛보구 왔습니다 새벽 5시까지 했음에도 날이좋아서인지
그리 춥지도 않더라고요
손맛터임에도 3만원이라는 좌대비는 좀 비싼감이
없진 않았으나 키를 받아서 입장하는 좌대의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지인 또는 가족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내기에는안성맞춤이더군요
퇴실시간도 12시까지라 밤새 자더라도 오전시간 충분히 낚시를
하고 올수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오전에는 햇살이 좌대로 들어오는지라
그부분만 감안한다면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출조였습니다
옆좌대에 계셨던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오셨었는데 (할머니.아빠.
아들.딸) 가족끼리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붕어탕과 잉어탕이 따로 있는데 묵직한 손맛이좋아 잉어탕에
앉았는데 손맛터 고기치고는 치고나가는 힘이 제법인 고기들이
꽤나 있어서 대게는 새벽 한 두시까지 하다가 잠들어 버리는
저질 체력임에도 불구하고 5시까지 재미난 낚시를 즐겼습니다
다음번에 들어갈때는 만반의준비를 하고 들어가야 겠습니다(불판.버너.
커피포트.냄비.전자렌지.밥솥이 구비되어 있는지라 식거리를 잘챙겨간다면
깊고 조용한 계곡지에서의 즐거운시간을 보낼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한가지더 조황을 말씀드리자면 적당한 길이의 칸수로(32대이하)
부지런히 밑밥질을 하신다면 충분한 손맛을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밤늦게 동행한 후배가 유료낚시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17수를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워낙에 피곤한 스타일의 초집중 낚시를 하는편이라
대충 50여 마리 까지 세고는 그뒤로는 잘 기억이.....
밤에 나가시는 분의 경우는 좌대비가 2만원인가로 들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직접 문의하시면 알려주실겁니다
평소 불만이 잘 없는 스타일이라 대체로 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적은 글이오니
참고만 하시길 바람니다
구봉지에서 손맛 실컷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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