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밤에
빗소리 들어며
낚시하는 그맛을
해보지 않은 이는 모를것이다.
초작초작 수면위에 떨어지는 둥근 빗방울
소리는 아늑하고 포근하다
물안개까지 피어버리면...
전설따라 삼천리가 아니라
환상 그자체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모처럼 듣는 빗소리에 취해
밤늦도록 낚시하는데
입질이 없어도 좋다
한눈파면 올라오는 찌
휙! 언제나 헛챔질....
히트하면 환상의 크라이막스
손맛!!!
요맛에 비맞고
낚시하지요
몇마리 잡고나니
조용하니 적막이 몰려온다.
그리고 오는 졸음 못참고 자다보니...
투닥거리며 2칸반대 내낚시대
보트보다 더 빠르게 쏜살같이 내달린다.
흐미~
산지 얼마안된 수파플렉스 2.5호대...
물고기가 내낚시대 좋은줄 알고
지 가지겠다고 깊은곳으로 물고 사라지는데
바라보고있는 내심정이 오죽할까요?
밤12시에 찌불이
온못을 헤집고 단니더니
가라 앉은듯 보이질않는다
손맛이라도 보여주고 가던지....
환장하겄다!
이넘 고기야
내 낚시대 돌리도고~~~
비내리는 밤의 조횡기는
요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내 낚시대 돌려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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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 입니다.
총알을 다시면 조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비오는날 운치 있죠. 낚시대를 다시 물고와서 돌려 주면 좋으련만 ...
언제나 행복한 낚시 되길 바랍니다.
비오는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낚시대~~아깝습니다~~~^^
잠수중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느 낚시터인가요?
올해방갈로도 설치했고..
못이 크고 깊어서 밤늦게 낚시대 분실이 많지요.....
괴기때문에...^^
재미 있게...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글 잘보고갑니다^^
얼굴도 안비주고 낚수대만 챙기가 내뻰 나쁜넘......
잡히모 바로 탕으로 변신 시켜 버릴낀데.ㅋㅋㅋ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수파25대 빼곤 다 제겁니다. ㅎㅎ
좋은 저수지네요~
새벽4시경에 물속에 풍덩해서 낚시데 찾아온 기억이있네여 참고로 나체쇼한번했죠 *^^*
근디 낚수대 아깝다. ;